‘첩약 건보 급여화’에 협력하는 것이 의료인의 기본적 본분
2020/07/03 10: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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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日 논평 발표 “악의적 선동과 여론몰이의 명분없는 반대 멈춰야”
한의계가 국민건강증진 위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 악의적인 선동과 여론몰이의 명분없는 반대를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논평을 통해 “양의계의 악의적인 선동과 여론몰이가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양의계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확정되면 코로나19 방역 및 진료를 중지하고 나아가 전면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으름장을 놓는 안하무인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의계의 선동과 여론몰이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훼손하고 나아가 한의와 양의의 밥그릇 싸움,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감으로써 국민과 여론의 관심을 멀어지게 하려는 불순한 저의가 깔려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진료선택권 확대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의료정책이며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된 한약을, 전문가인 한의사들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처방한다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월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어코 야외 집회를 강행한 양의계는 본인들이 진행한 그 집회에 대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잘못을 지적하고 등을 돌렸는지 인터넷 댓글들을 곰곰이 살펴보고 대오각성 할 것을 충고했다.
 
한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인이라면 국민이 걱정하는 일을 삼아야 하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기꺼이 찬성하고 협력하는 것이 의료인의 기본적인 본분이자 책무임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현 기자 news@medical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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